부산소방, 온천천 급류구조 위한 다지점·다기관 합동 훈련 실시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진호)는 3일 온천천 일원 5개 지점에서 ‘풍수해 대비 온천천 수난(급류)구조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부산소방 소속 5개 기관과 금정구청, 동래구청, 연제구청 등 3개 구청, 금정경찰서, 동래경찰서, 연제경찰서까지 총 11개 기관 7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및 급류 사고 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난 사고 발생 시 현장 지휘 능력과 신속한 구조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골든타임 내 구조 실패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색 장기화 및 소방력 손실을 방지하고자, 선착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훈련에 주력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신속 대응 훈련 (하나의 급류사고에 대한 다지점 동시 출동 훈련) △ 재난현장표준작전절차 교육(SOP 313 수난사고 대응절차) △장비 활용 훈련 (드로우백, 수난 구조그물 등 전문 장비 활용 인명구조 활동) △상황 관리 훈련 (상황실-현장 간 드론 실시간 영상 송출을 통한 재난지역 신속 장악) △협업 강화 훈련 (구청 및 경찰의 진입 차단 제어, 경고 방송, 재난안전통신망 및 오픈채팅방 활용 상황 정보 공유) 등 실제 사고 발생 시 필요한 핵심 역량들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숙달하는 데 집중했다.
이진호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수난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합동훈련과 별도로 오는 6~31일까지 각 소방서별 관내 강·하천 등에서 자체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해 여름철 풍수해 대응태세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