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대한민국환경대상’ 해양생태 부문 본상 수상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9일 제21회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해양생태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해양 생태계 회복 및 기후위기 대응에 공단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공단은 해양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성과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먼저, 2025년까지 총 375.4㎢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해 연안 갯녹음 현상을 대폭 해소했으며, 이를 통해 약 12.6만 톤의 신규 탄소흡수원을 확보해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내 바다숲 목표 흡수량(18.2만 톤)의 69.2%를 달성했다. 또한, IPCC 총회 등 국제회의에 전문가를 파견해 해조류의 신규 블루카본 산입 개정 합의에 기여하는 등 국제적 협력 성과도 인정 받았다.
아울러 민간기업과 협력한 바다숲 조성으로 기업의 ESG 경영 전환을 유도했으며, 해양수산분야 최초로 ‘바다숲 탄소거래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관련 법률·프로세스(안) 발굴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어구·부표 보증금제를 전담 운영해 유령어업 최소화와 해양 플라스틱 오염 저감에도 기여하는 등 해양생태계 회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공단은 해양 생태계 회복과 기후 위기 대응과 더불어 핵심 신성장 동력인 바다숲 탄소거래사업의 전국적 확산과 정식 제도 도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올해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전국 2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공단은 이를 기반으로 해양수산부의 바다숲 탄소거래 시스템 정식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향후 ‘어업인 지원형 블루크레딧 사업’과 연계해 유휴 어장의 효율적 활용 및 어가 소득 증대를 이끄는 선순환 해양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은 “바다숲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 해양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기반 조성과, 어촌 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적 역량을 높여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