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재난 트라우마 정서지원 프로그램’으로 회복 돕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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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산청지역 재난피해 주야간보호센터 수급자 대상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지역본부는 지난 7일 산청지역 주야간보호센터에서 트라우마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지역본부는 지난 7일 산청지역 주야간보호센터에서 트라우마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준희)는 지난 7일, 2025년 산불·수해로 피해가 심했던 산청 지역 주야간보호센터 수급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 트라우마 정서지원 프로그램 ‘고마워’(고통은 마음에서 워 멀리 보내요) 사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트라우마센터(영남권), 산청문화원이 참여해 재난 트라우마 집단심리 프로그램, 음악요법(가야금 연주 등)을 통해 재난에 따른 심리적 후유증의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수급자는 “아직도 작년에 불이 나서 우리 마을이 타던 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다”고 했고, 재난 당시 골절을 입고 치매로 한동안 반응이 없으셨던 한 어르신은 음악요법 중 손뼉을 치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던 직원들 모두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다.

또한 지난 6월 9일에는 재난 당시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돌봄을 제공한 산청․하동지역 장기요양 종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조준희 본부장은 “앞으로도 장기요양기관의 재난대응 및 안전한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 하겠다”고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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