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충돌 격화 속 호르무즈 해협서 유조선 피격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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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지도와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송유관. 로이터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지도와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송유관.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3일(현지 시간) 오만 무산담에서 바라본 호르무즈해협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3일(현지 시간) 오만 무산담에서 바라본 호르무즈해협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유조선 1척이 공격을 받았다고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가 밝혔다.


17일(현지시간) UKMTO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만 카사브곶에서 동쪽으로 19해리(약 35.2㎞) 떨어진 해상에서 한 유조선이 미확인 발사체에 맞아 좌현에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승조원 인명피해는 없으며, 이 배는 다음 기항지로 이동하고 있다고 UKMTO는 전했다.


UKMTO가 호르무즈 해협 근처의 상선 피격 상황을 알린 것은 지난 14일 이후 사흘만이다. 미국은 지난 11일 이후 일주일째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란도 이에 대응해 중동 각지의 미군기지를 표적으로 보복 공습을 하고 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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