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부산시민공원서 강우 대비 모의훈련 펼쳐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대비 비상대응체계 점검… 침수 대응 실전훈련 진행
배수펌프·차수판 작동, 방문자센터 침수 가정 대피훈련 실시
부산시민공원 거울연못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우수 유입구역 배수 훈련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지난 15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강우에 대비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른 재난대비훈련의 일환으로 기후변화로 빈번해지는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에는 부산시민공원 관리팀과 시설팀 등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시민공원 방문자센터와 거울연못 일원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중심의 훈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극한강우 발효 기준과 단계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숙지하고, 거울연못 등 주요 우수 유입구역의 배수 방법과 배수펌프 및 차수판 설치·작동 요령을 점검했다.
이어 호우로 인해 방문자센터 지하층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시설물 보호와 인명 대피 등 비상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수행했다.
공단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극한강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현장 대응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반복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