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선박 재난 대비 RIT 특화훈련 실시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복잡한 대형재난 환경 RIT(신속동료구조팀) 전문 대응능력 필요
최근 재난현장서 순직사고 발생 등 고립상황 대비 자가생존률 향상

부산소방재난본부 119특수대응단(단장 안성호)은 21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함께 선박 재난 현장에서 현장대원의 고립 상황에 대비한 RIT(신속동료구조팀) 대응능력 향상 특화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인 ‘한나라호(9196톤급)’를 활용해 선박 화재 진압 중 소방관이 미상의 폭발로 고립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119특수대응단 특수구조대 RIT(신속동료구조팀)가 즉시 투입돼 구조작전을 수행했다.

구조대는 라이트라인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탈출로를 확보하고 광범위 수색을 실시해 고립된 소방관을 발견한 뒤 공기를 공급하는 등 안전을 확보하고, 들것을 이용해 안전지대로 구조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119항공대 헬기가 선박 상부 갑판에서 호버링한 상태에서 호이스트를 활용해 구조대원이 하강, 고립된 소방관을 안전하게 구조한 뒤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최근 대형 선박 사고와 대형 물류센터 화재 등 복잡한 구조 환경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대원의 안전 확보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RIT(신속동료구조팀) 훈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속적인 특수구조 역량 강화를 통해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현장대원과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성호 119특수대응단장은 “RIT(신속동료구조팀)은 동료 소방관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안전지킴이”라며 “이번 선박 재난 대비 RIT(신속동료구조팀) 특화훈련을 계기로 다양한 복합재난 현장에서 동료 소방관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경인일보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