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빈 기장군수, 폭염·가뭄 대응 긴급 현장점검 나서

김지영 bbang1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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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군수 우성빈)은 5일 우성빈 기장군수가 며칠째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가뭄 피해가 잇따르자 관내 가뭄 피해 우려지역을 찾아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우 군수는 현장에서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가뭄 대응 추진상황을 직접 살피고,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가뭄 장기화에 따른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마면 웅천리 농경지와 도독골저수지를 비롯해 정관읍 예림하저수지, 장안읍 장안리 농경지, 기장읍 죽성리 농경지 등 가뭄 피해 우려지역을 차례로 찾아 현장 상황을 살폈다.

우 군수는 관계 공무원과 시설 관리자로부터 △저수지 저수율 △농업용수 공급 현황 △가뭄 대응 추진상황 △향후 대응계획 등을 보고받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급수 지원과 용수 확보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필요 시 재난기금·예비비 등 자체예산 투입도 적극 고려할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기장군은 현재 자체 재해예방대응비를 활용해 급수차 등을 운영하며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해 교부된 특별교부세 2억 5천만 원을 활용해 관정 개발과 급수차량 운용을 통한 농업용수 공급 등 항구적인 농업용수 확보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용수 부족지역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우 군수는 가뭄 장기화로 생활용수 부족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도 급수 지원과 현장 예찰을 강화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급수차를 투입해 4개 마을 30여 세대에 긴급급수를 실시했으며, 상수도 미설치 지역의 생활용수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가뭄은 농업뿐만 아니라 군민의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장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생활용수가 부족한 지역에도 급수 지원과 예찰활동을 강화해 군민들이 물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가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기상 상황과 저수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농업용수 공급과 생활용수 긴급급수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한 관정 개발 등 가뭄 대응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불편과 농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지영 bbang1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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