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관광 AI·빅데이터 활용’ 실습 수업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

김지영 bbang1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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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관광학과·호텔관광학과 융합교과
‘관광 빅데이터의 이해’ 운영

영산대학교가 올해 2학기부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관광 빅데이터의 이해’ 융합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영산대 제공 영산대학교가 올해 2학기부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관광 빅데이터의 이해’ 융합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올해 2학기부터 관광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AI·빅데이터 기반 실습형 융합교과목인 ‘관광 빅데이터의 이해’를 운영하며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교과목은 대학생이 실제 현장의 통신 빅데이터를 직접 다루고 분석하는 이색적인 실습 수업이다. 기존의 이론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학부생 단계부터 급변하는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학기 수업에는 항공관광학과와 호텔관광학과 재학생 28명이 참여한다. 두 학과 학생들은 팀을 이뤄 직접 관광데이터를 분석하고 신규 서비스를 기획하는 융합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수업은 이달 3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5회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관광데이터와 AI 이해 △관광객 인사이트 및 콘셉트 도출 △관광서비스·콘텐츠 기획 △AI 기반 결과물 구현 등 총 4단계 학습 여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실제 데이터를 주도적으로 다룬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수강생들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객의 이동 및 체류 패턴을 분석하고 후기와 검색어 등 스몰데이터로 고객의 숨은 요구를 발견하는 기법을 배운다. 이어 생성형 AI를 활용해 관광정보를 조사·분석한 뒤 팀별로 관광서비스 콘셉트를 기획해 홍보 콘텐츠와 소개 홈페이지까지 구현해낸다.

아울러 오는 10월 22일 중간 프로젝트 발표와 12월 15일 최종 성과공유회를 거치며 우수한 프로젝트는 외부 공모전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출품으로 연계된다. 리얼월드, 가제트코리아 등 트래블테크 및 관광콘텐츠 기업 전문가들의 현장 특강도 병행해 실무 밀착도를 더욱 높였다.

소길자 AI혁신원장은 “AI 활용 역량은 이제 전공을 불문한 필수 소양”이라며 “관광 전공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실무에 직접 활용해보는 이번 과정이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과목의 수업을 진행하는 항공관광학과 박지현 교수는 “관광 전공 1학년 신입생 단계부터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을 결합한 프로젝트형 수업을 경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흔치 않은 기회”라며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조기에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bbang1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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