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회 BIFF 감독상 리윈찬 “꼭 받고 싶었던 상”[BIFF 2026]
“너무나 받고 싶은 상이었으나, 정말로 받을 줄 몰랐다. 너무 기쁘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감독상은 ‘평범하기 위하여’를 연출한 리윈찬 감독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위지에가 교통사고를 당한 직후 그를 중심으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2005년 장편 데뷔작인 ‘인어공주와 구두’로 BIFF 뉴 커런츠에 초청되기도 했던 리윈찬 감독은 두 번째 경쟁 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리윈찬 감독은 “20년 전에는 이 건물도 없었고, 핸드폰도 좋지 않아 사진도 마음깟 찍지 못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그는 “사실 20년 동안 영화를 한 편도 찍지 않았다”며 “이번에 지인의 투자를 받아서, 촬영을 했다. (오랜만의 영화인데도) BIFF 노미네이트됐다는 소식에 3일 동안 흥분했다”고 회상했다.
이와 관련 리윈찬 감독은 결혼 이후 육아를 직접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영화를 찍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20년 동안 주변의 이야기를 수집하며 신작에 대한 열망을 놓지 않았고, 이것이 ‘평범하기 위하여’로 이어졌다.
제목의 ‘평범하기 위하여’는 시나리오 제작 단계를 거쳐 나왔다. 리윈찬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작중 인물들이 쓸모 없는 사람들이구나 생각했다. 가장 쓸모 있는 사람이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며 “평범한 일상을 사는 것만으로 우리는 충분히 쓸모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그래서 중국어 제목으로는 ‘쓸모 있는 사람’, 영어 제목으로는 ‘평범하기 위하여’가 탄생했다. 일부로 중국어와 영어가 질문하고 답하는 관계로 제목을 지었다”고 말했다.
그는 “(상을 받아) 너무 기쁘고 이 기회에 더 많은 사람들이 내 영화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벌써 다음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2026-10-15 [22:14]
-
제31회 BIFF 부산 어워드 대상, 마지드 마지디[BIFF 2026]
“제 작품이 부산에서 상영되곤 했으나, 한국에 직접 온 건은 처음입니다. 이번에 한국에 오게 돼서 아주 기쁩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빵과 책’ 상영을 마지막으로 15일 열흘간의 영화 대축제를 마무리했다. 마지드 마지디 감독이 연출한 ‘빵과 책’이 지난해 신설된 BIFF 경쟁 부문의 두 번째 ‘부산 어워드 대상’을 받으며, 이날 폐막식의 주인공이 됐다.
시상식 이후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마지드 감독은 “정말 기뻤던 것은 젊은 분들이 영화관에 많이 왔던 것”이라며 “굉장한 열정으로 영화를 보는 것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 젊은 관객들이 단편과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것 보고 신기했다”고 BIFF에서의 소감을 밝혔다.
그의 작품에 아이와 학교가 반복적으로 다뤄지는 것에 대한 답변도 이뤄졌다. 그는 “아이들이 한 나라의 미래이자 자본이라고 믿는다”며 “항상 아이들은 교육이 잘 받아야 한다고 믿기에, 이에 따라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영화를 만든다”고 말했다.
미국 아카데미의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 직접 출품할 자격을 얻은 소감도 밝혔다. 마지드 감독은 “미국 아카데미 같은 영화제에서 제 영화가 상영된다면, 특히 시장의 노출도 측면에서 아주 좋은 발판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전 세계에서 제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또한 향후 있을 프로젝트에 아주 좋은 출발점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10-15 [22:10]
-
한난, ‘AI 일상감사’ 도입…AI 기반 예방감사 혁신 본격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한 업무효율 향상의 일환으로 'AI 일상감사' 제도를 도입했다. 자체적으로 축적된 감사자료와 AI 기술을 활용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전사적인 AI 활용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하동근, 이하 한난) 감사실은 지난 13일부터 ‘AI 일상감사’ 제도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난 감사실은 제도 도입에 앞서 작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수행한 일상감사 약 1만 4000건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계약 분야가 전체의 약 6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기획·경영관리 7.4%, 규정·법무 분야 5.1%순이었다.
이번에 도입한 AI 일상감사는 축적된 일상감사 실적을 업무단계, 주요 문제유형, 잠재적 위험요인, 감사의견 성격 등으로 세분화해 분석함으로써 업무 전반의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 예방감사 체계를 강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난은 기존 일상감사 절차에 AI 관련 검토체계를 접목해 AI 활용에 따른 위험관리와 업무혁신 지원도 병행한다.
AI 관련 업무에 대해서는 법령 준수,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데이터 신뢰성, AI 결과의 오류·편향, 책임성 등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한다. 일반 업무에 대해서는 반복업무 자동화, 자료분석·검증 등 AI 활용 가능성을 발굴해 업무 효율화를 지원한다.
한난 이세걸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예방·지원 중심의 감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5 [21:24]
-
남부발전, 부산 삼락생태공원에 ESG 기업동행정원 ‘나누리섬’ 조성
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남부발전이 부산 삼락생태공원에 안동 산불 피해지역 묘목을 활용해 도심속 정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동행정원 ‘나누리섬’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조성된 ‘나누리섬’은 산불 피해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부산 시민에게는 새로운 녹색공간을 선물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한국남부발전은 부산 삼락생태공원에 도심 속 정원을 조성하고 지난 14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정원은 남부발전과 부산시가 지난해 8월 체결한 ‘ESG 기업동행정원 조성사업’ 업무협약의 결실로, 지역의 자연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연결해 시민에게 열린 공간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남부발전과 부산시는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 소재지)을 돕기 위해 안동의 묘목을 활용해 부산 시민을 위한 정원을 조성하는 도시-농촌 상생사업에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은 재원 마련과 정원 설계·조성을, 부산시는 부지 제공 및 인허가 지원을 맡아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힘써 왔다.
남부발전은 총 3년간 부지면적 5000㎡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1단계로 낙동강 하구 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에 2000㎡ 규모의 정원을 조성했다. 정원명은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담아 ‘나누리섬’으로 정했다.
‘나누리섬’은 삼락생태공원의 환경과 어우러지면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정원 설계를 통해 ‘철새를 위한 먹이정원’, ‘힐링산책을 위한 그린나래길’,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나누리뜰’ 등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낙동강 일원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1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부산시 주관 ‘2026 부산 가든쇼’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나누리섬’을 선보이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정원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정원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도시와 농어촌, 사람과 자연을 잇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탄소중립과 생태복지 등 미래 환경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락생태공원은 부산 사상구 삼락동 낙동강 둔치에 자리한 낙동강하구 둔치 최대 규모의 생태공원으로, 천연기념물 제179호 철새도래지와 습지·철새 먹이터를 품고 있다.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체육시설은 물론 부산 제1호 지방정원인 부산 낙동강 정원도 조성돼 생태 관찰과 휴식, 정원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2026-10-15 [21:15]
-
라 스칼라 백지화에 마음 상한 지역 상공계
부산시가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기념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라 스칼라 극장’ 초청 공연 철회를 발표한 후 지역 사회 파장이 인다. 시는 철회의 이유 중 하나로 저조한 기부 실적으로 인한 시 재정 악화를 꼽았는데, 공연 성사를 위해 클래식문화재단까지 설립했던 부산 상공계가 이에 반발하고 있다. 문화계의 후원자 역할을 해 왔으나 이번 발표로 공연 무산의 책임이 전가됐다는 것이다. 시는 부산 상공계의 기부에 더해 추가로 대기업과 해외 협찬 등을 추진했지만 경기 악화 등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고, 이 상황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며 진화에 나섰다.
15일 부산시와 상공계에 따르면 민선 8기부터 시작된 해외 초청 공연에 대해 부산 상공계의 기대는 상당했다. ‘클래식 도시’에 뜻을 모은 기업인들은 100억 원을 목표로 지난해 클래식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단기간에 80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기금을 조성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평소 지역 메세나(문화예술 후원) 활동에 앞장서 온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과 퓨트로닉 고진호 회장 등이 주도적으로 나서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클래식문화재단은 지난 4월 당시 후보였던 전 시장을 만나 라 스칼라 초청을 위해서라면 최대 30억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그러나 지난 14일 시가 라 스칼라 공연을 철회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리자 상황은 달라졌다. 시가 철회 배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기부와 협찬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까닭이다.
그간 기금 모금을 주도해 온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은 시가 추가 기부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적도 없으면서 기업 탓을 한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신 회장은 “충분히 그럴 의향이 있는 상공인도 많은데 시로부터 가타부타 도와달라는 요청 한 번 들은 적 없다”며 “부산오페라하우스가 건립되면 현판에 이름을 새겨주지는 못할 망정 후원자들을 이렇게 대하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신 회장을 비롯해 부산 상공계의 사회 공헌은 널리 알려져 있다. 2030 월드엑스포 유치전 당시에도 부산 기업들은 십시일반 130억 원에 가까운 후원금을 조성해 유치를 독려하기도 했다.
클래식문화재단 이사장인 퓨트로닉 고진호 회장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 회장은 “성공적인 클래식 도시 부산을 위해 펀딩을 해왔는데 상황이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느냐”며 “라 스칼라 초청 공연은 무산됐지만 향후 더 좋은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기금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공계 일각에서는 차라리 시와 별도로 기금을 모아 직접 오페라단을 초청해 시민에게 선보이자는 의견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 부족을 명분으로 공연을 철회했다 상공계의 반발이 거세지자 시는 황급히 진화에 나섰다.
라 스칼라 공연은 무산됐지만, 향후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서는 클래식문화재단 기금을 비롯해 상공계의 꾸준한 후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는 ‘기부가 저조했다’는 발언이 상공계를 겨냥한 것이 결코 아니며, 기타 대기업 등의 외부 협찬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빚어졌다고 해명했다.
지방선거 초기부터 라 스칼라 공연은 고액의 해외팀 초청이라는 식으로 낙인이 찍히면서 소매 위주의 대기업들이 협찬을 꺼린 것도 사실이다. 시는 클래식문화재단 외에도 대기업 3~4곳을 상대로 행사 협찬 요청을 했다. 그러나 경기 불황 등을 이유로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클래식문화재단에 추가 기부를 요청할 수도 있었지만, 오페라하우스 초청 공연에만 후원이 몰릴 경우 부산의 중소 공연과 행사 후원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오페라하우스 건설 현장을 찾아 인부들까지 챙겨주신 클래식문화재단의 노고를 폄하한 발언은 결코 아니다”라며 “대기업 협찬은 생각만큼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페라하우스와 클래식에만 부산 내 기부와 협찬을 집중시킬 수도 없어 어렵게 내린 판단”이라고 말했다.
2026-10-15 [21:00]
-
40년간 바다 지킨 ‘K해녀’, FAO ‘여성 인재 100인’에 선정
해녀로서 40여년간 우리 바다를 묵묵히 지켜온 ‘K해녀’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선정한 여성 인재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은 성정희 구룡포 어촌계장으로,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100인에 선정됐다. 약 40년간 해녀로 생업에 종사하면서 어촌 동동체의 리더로서 동료 해녀들의 복지 증진과 작업 여건 개선에 힘쓰는 한편 여성 어업인의 역할과 기여도를 널리 알려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성정희 구룡포 어촌계장(경북해녀협회 회장)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선정한 ‘농수산식품 시스템 및 농어촌 개발 분야 여성 인재 100인’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FAO는 기아 종식과 식량안보 증진을 위해 설립된 유엔 전문기구다.
FAO는 유엔이 지정한 2026년 ‘세계 여성농어업인의 해’를 계기로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해 온 여성들의 리더십과 혁신적인 활동을 알리기 위해 이번 ‘여성 인재 100인’을 선정했다. 여성 인재 100인에는 농어업인을 비롯해 지역사회 지도자, 과학자, 기업가, 공공부문 및 시민사회 관계자 등 농수산식품 시스템 전반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이 후보로 추천됐다.
FAO 회원국에서 600여 명이 추천돼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0명이 최종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는 성정희 계장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성 계장은 약 40년간 해녀로 활동해 온 여성 어업인이자 어촌 공동체의 리더로, 현재 구룡포 어촌계장과 경북해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오랜 기간 해녀로 생업에 종사하면서 동료 해녀들의 복지 증진과 작업 여건 개선에 힘써 왔다.
해수부 서진희 국제협력정책관은 “해녀는 바다를 이용하면서도 그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며 바다를 지켜온 생태 친화적 해양 관리자다. 40여 년간 현장을 지켜온 우리 해녀의 전통 지식과 리더십이 유엔과 FAO 등 국제 사회에서 높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해녀어업 유산을 보전·발전시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10-15 [21:00]
-
부산 영도 앞바다 갯바위서 50대 남성 숨져
부산 영도 앞바다에서 50대 남성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구조됐으나 숨졌다.
15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영도구 동삼동 75광장 출렁다리 인근 갯바위 앞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행인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보냈다. 사고 현장 수심이 낮고 암초 때문에 접근이 어렵자 해경은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50대 남성 A 씨에게 접근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A 씨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긴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육상으로 이동했다.
A 씨는 인근 항구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A 씨의 소지품에 있던 신분증으로 신원을 확인했으며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6-10-15 [20:56]
-
남부발전, 비개발자 주도 ‘AI 명함 관리 앱’ 바이브코딩으로 개발
한국남부발전은 15일 비개발자 직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KEMI(Kospo Evolving Mind Innovation)’를 활용해 개발한 ‘AI 명함 관리 앱’의 APK 설치 파일과 전체 소스코드를 깃허브(GitHub)를 통해 전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기업 최초로 비개발자가 주도해 바이브코딩으로 개발한 앱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사례로, AI의 민주화를 통한 투명성과 기술 재사용성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해당 앱은 명함 사진을 촬영하면 AI가 이름·회사·전화번호·이메일 등을 자동으로 추출해 스마트폰 내부에 저장하고, 엑셀(.xlsx) 파일로 추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저장된 연락처를 QR 코드로 생성하거나 텍스트로 추출해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으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장 큰 특징은 모든 데이터 처리가 스마트폰 내부에서만 수행되며,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원천 차단된 점이다.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안전한 정보 관리 방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남부발전은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는 로컬 AI 기반 ‘AI 명함 관리 앱’을 개발하고, 소스코드까지 공개하며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번 앱 개발은 남부발전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강화를 위한 내부 직원 인터뷰 과정에서 명함 관리의 불편을 발굴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이 과정에서 비개발자 직원이 KEMI를 활용해 필요한 코드를 자동 생성하며 개발을 진행했으며, 완성된 앱은 전문 기관의 검토를 거쳐 기술적 완성도와 법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남부발전은 깃허브를 통한 전면 공개 방식을 선택, 누구나 앱을 다운로드하고 소스코드를 검토·수정·재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공공 디지털 자산의 오픈소스화(Public Digital Goods)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기존 공공 분야의 바이브코딩 사례들이 내부 업무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데 반해, 남부발전은 KEMI 기반 비개발자 주도 개발, 국민 개인정보 보호 설계, 소스코드 전면 공개라는 세 가지 차별점을 확보했다. 이는 공공기관이 디지털 혁신에서 단순 사용자를 넘어서 기술의 생산·공유 주체로 나아가야 한다는 비전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남부발전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I First’ 전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에도 KEMI를 활용한 직원 주도의 업무 자동화 도구 개발을 지원하고, 우수 사례는 정례적으로 오픈소스로 공개해 공공 부문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앱은 개발자가 아니라 일반 직원이 AI와 대화하며 만든 결과물”이라며, “코드까지 공개하는 투명성과 누구나 쓸 수 있는 재사용성이야말로 진정한 공공 디지털 혁신”이라고 말했다.
2026-10-15 [20:51]
-
에너지공단, ‘에너지분야 중계전문기관’ 지정…‘에너지 마이데이터 시대’ 개막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최재관)이 2년여의 준비 끝에 국내 에너지 분야 단독 중계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에너지 데이터의 주권이 기존 정보보유기관에서 국민으로 이동하는 ‘에너지 마이데이터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의미한다. 국민이 자신의 에너지 데이터를 직접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시대를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1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로부터 에너지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전송할 수 있는 ‘에너지 분야 중계전문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그간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전력공사, 도시가스사업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에너지 사용정보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중계 인프라를 다져 왔다.
에너지 마이데이터는 국민이 자신의 전기·가스 등 에너지 사용 정보를 한전이나 도시가스사 등 정보보유기관으로부터 원하는 서비스 사업자에게 안전하게 전송하도록 요구하고, 이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그동안 에너지 사용정보는 기관별·에너지원별로 분산 관리돼 있어 국민이 자신의 에너지 소비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거나 다양한 민간 서비스와 연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민의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6년 6월부터 마이데이터 제도를 에너지 분야로 확대 적용했다.
이번 중계전문기관 지정을 계기로 공단은 국민의 전송 요구에 따라 정보전송자(한국전력, 도시가스사 등)와 정보수신자(민간 서비스 기업 등)를 안전하게 연결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계 인프라가 안착되면 국민들은 자신의 에너지 사용 정보를 활용해 전기·가스 사용량 통합 조회, 맞춤형 에너지 절감 방안 추천, 에너지 요금 최적화 관리 등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개별 기관에 갇혀 있던 에너지 데이터가 안전하게 개방됨에 따라 IT 기업 및 스타트업 등 민간 산업계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에너지 신산업을 활성화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10-15 [20:39]
-
열흘 간의 대장정, 화려하게 막 내린 31번째 BIFF[BIFF 2026]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와 시상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미국 아카데미로 직행하는 영예의 부산 어워드 대상은 이란의 마지드 마지디 감독의 ‘빵과 책’에게 돌아갔다.
15일 오후 6시 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이날 열린 BIFF 폐막식에는 영화 축제의 마지막을 함께하려는 수백 명의 시민이 모였다. 이들은 중계 화면에 자신의 얼굴이 비칠 때마다 환호를 지르며 손을 흔들었다.
이어 여러 유명 영화감독과 배우들이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 장동건 배우 등 유명 인사들이 등장할 때마다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경쟁 부문 출품작의 영화 관계자들이 입장할 때는 영화 제목이나 내용에 알맞게 제작된 음악이 연주되기도 했다. 폐막식 사회자를 맡은 임시완 배우가 마지막에 등장하면서 열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약 1시간 10분 동안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열린 경쟁 부문 시상식은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올해 BIFF 경쟁 부문에서는 총 13편의 작품이 대상을 두고 경합을 벌였다. BIFF 경쟁 부문 최고상인 ‘부산 어워드 대상’ 수상작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이 주어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 영화에 수여하는 뉴 커런츠상은 샤샹크 왈리아 감독의 ‘어둠 속의 새들’에게 돌아갔다.
샤샹크 감독은 “심사위원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올해 대상의 영예는 마지드 마지디 감독의 ‘빵과 책’에 돌아갔다. 해당 작품은 정교사가 되기 위해 낮에는 교사로, 밤에는 석유 밀수꾼으로 위태로운 이중 생활을 이어가는 인물을 다룬다. 감독상은 ‘평범하기 위하여’를 연출한 리윈찬 감독이 차지했다.
마지드 감독은 “BIFF에 처음 참석한 자리에서 이러한 영광을 얻게 돼 더욱 기쁘다”며 “저는 영화의 주인공은 항상 관객이라고 생각한다. 제 영화를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께 사랑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윈찬 감독은 “정말로 이 상을 원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영화를 만들겠다. 조만간 다시 돌아오겠다”고 기쁨을 표했다.
이 외에 예술공헌상에는 ‘처음 만난 외로움’ 제작에 참여한 리단평 음향감독에게 돌아갔다. 가장 뛰어난 연기력을 보인 배우에게 돌아가는 부산 어워드 배우상은 ‘처음 만난 외로움’에서 열연을 선보인 저우쉰 배우와 ‘사토코는 언제나’에서 15세 소녀를 연기한 히메노 카슌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영화 ‘마이 마더’의 에디 차효노 감독이 수상했다.
한편 올해 BIFF를 찾은 총 방문객 수는 27만 7027명이다. 이는 영화 관람객과 각종 부대행사 참가자를 합친 수치로 지난해보다 약 4만 명 증가했다. 올해 공식 초청작은 59개국 246편이다. 그중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104편에 달했다.
2026-10-15 [20:39]
-
아파트만 덩그러니 선 에코델타시티… ‘자족도시’ 포기했나
서부산 성장 거점으로 국가 시범 스마트시티를 내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서 토지를 분양받은 업체들의 대금 연체액이 3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8년 준공을 앞두고 상업·산업·물류용지 분양률이 20~30%대에 머무는 가운데 연체에 따른 계약 해제까지 이어지면서 국제물류·첨단산업·연구개발(R&D)을 갖춘 ‘자족도시’ 구상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부산진을)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에코델타시티 분양대금 연체액은 289억 1000만 원이다. 2024년과 2025년 각각 5억 2000만 원이었던 연체액이 올해 들어 급증했다.
에코델타시티는 사업시행자인 수공 등이 기반시설을 갖춘 용지를 조성해 공급하면 이를 분양받은 건설사와 기업 등이 아파트와 상가, 공장 등을 짓는 방식이다. 연체 증가는 토지를 확보한 사업자들이 부동산 경기 침체와 자금난 등의 영향으로 대금을 제때 내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수공은 연체 대금 처리 방안에 대해 “계약 해제 또는 납부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연체에 따른 계약 해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계약자의 연체 귀책으로 2건, 분양금액 기준 331억 원 규모의 계약이 해제됐고 올해도 8월까지 1건, 3억 원의 계약이 해제됐다. 2022년에는 1건 603억 원, 2024년에는 4건 142억 원 규모의 계약이 계약자 요청으로 해제됐다. 계약이 해제된 토지는 다시 분양해야 하는 만큼 개발 일정과 사업비 회수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더 큰 문제는 주거용지를 제외한 자족 기능 용지의 저조한 분양 실적이다. 수공 지분(85%) 기준 계획면적 대비 주거용지 분양률은 77.6%에 달했지만 상업용지는 33.6%, 산업용지는 27.0%, 물류용지는 20.8%, 연구용지는 42.4%에 그쳤다.
특히 에코델타시티 산업용지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돼 전자부품·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전기장비, 자동차 등 첨단 제조업을 유치할 계획이었지만 아직 계획면적의 4분의 3가량이 주인을 찾지 못했다. 기업 본사와 사무실 등이 들어설 업무용지는 아직 공급조차 이뤄지지 않아 분양률이 0%다. 아파트 용지는 상당 부분 팔렸지만 일자리와 산업, 상권을 만들어낼 땅은 상당수가 비어 있는 셈이다.
기업 입주 상황에 대한 사업시행자의 관리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공은 산업·물류·연구용지의 착공과 입주, 가동 실적은 물론 입주기업의 업종과 고용인원 자료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기업 유치를 위해 개별 기업과 체결한 협약 역시 없다고 답했다. 사업시행자가 자족 기능의 핵심인 기업 입주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 기업 유치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이다.
지역과 정치권에서는 준공을 1년여 앞두고 산업용지 분양 부진 등이 이어질 경우, 스마트시티를 표방한 에코델타시티가 자칫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의원은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맞물려 에코델타시티가 이전 후보지로 검토될 수 있도록 적극 제안해 달라고 수공에 당부했다. 수질 개선, 인프라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2026-10-15 [20:31]
-
가을 축제, ‘바가지’ 출입 금지
부산 지역 지자체들이 가을 축제철을 맞아 바가지 요금과의 전쟁에 나섰다. 부산시는 AI로 숙박 요금을 분석해 ‘공정가격업소’를 가려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먹거리에 가격 상한제를 적용한 축제도 등장했다. 하지만 바가지를 판단할 기준도, 제재할 근거도 없어 상인들의 협조에 기댈 수밖에 없다는 한계는 여전하다.
부산시는 이달 중 해운대·광안리 일대에서 숙박업 협회, 시장 상인회 등과 함께 바가지 근절 캠페인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축제철 바가지 상술이 관광 산업과 도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히는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숙박 플랫폼의 가격 정보를 AI로 분석해 축제 기간에도 요금 변동이 크지 않은 공정가격업소를 파악해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시 이성형 관광경제활력TF 팀장은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면 공정가격업소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군들도 축제 먹거리 바가지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가격 상한제가 대표적이다. 15일 개막한 동래구의 제2회 명륜1번가 나이트 페스티벌은 최고 가격을 1만 5000원으로 정했다. 23일부터 남구에서 열리는 제28회 UN평화축제도 푸드트럭 음식 가격을 1만 원 이하로 묶었다. 동래구청 관계자는 “단기적인 판매 수익보다 방문객 만족도에 중점을 두고, 축제 방문이 지역 점포의 재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감시와 제재도 강화된다. 중구는 15일 개막한 자갈치축제 기간 주민 등 20명으로 꾸린 축제평가단을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평가단은 먹거리 가격과 위생, 서비스 등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문제가 생기면 즉시 시정 조치한다. 기장군은 16일 개막하는 제20회 기장붕장어축제에서 정찰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 업체는 다음 축제 참여를 제한할 수 있다고 고지했다.
이처럼 대책이 잇따르는 것은 축제철마다 바가지 논란이 되풀이되기 때문이다. 올해도 다음 달 7일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광안리·해운대 일대 숙박 요금이 크게 올랐다. 10월 31일 기준 37만 원이던 광안리의 한 호텔 객실은 축제 당일 9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해운대구의 한 호텔도 같은 기간 53만 원에서 117만 원으로 뛰었다.
하지만 이런 대책들도 한계가 있다. 업주가 따르지 않아도 계도나 다음 축제 참여 제한 외에는 마땅한 제재 수단이 없다. 일선 구·군들은 판매 가격은 업주 자율인 데다 품목과 원가가 제각각이어서 적정 가격의 기준을 세우기 어렵고, 바가지요금을 제재할 법적 근거도 없다고 토로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실제 단속은 가격 미표시나 게시 가격 초과 수수 등에만 가능하다”며 “가격을 미리 표시하고 그대로 받았다면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처분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숙박 분야 입법도 더디다. 정부는 숙박 요금 상한을 신고·공개하는 ‘바가지 안심 가격제도’ 도입을 골자로 관광진흥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뒤 가격을 올려 재판매하면 재판매 금액의 최대 50배를 과징금으로 물리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계류 중이다.
동아대 강상훈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가이드라인을 잘 지킨 업소를 표창하거나 널리 알리는 인센티브가 입법 전 효과적”이라며 “최고 가격 설정도 공급자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2026-10-15 [20:00]
-
가스안전공사, ‘조직·인사·윤리’ 3대 혁신 박차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가스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강도 ‘조직·인사·윤리’ 3대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채용시스템 개편, 인사제도 혁신, 이해충돌 방지 강화, 부패행위 근절,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등에 전사적으로 나선다.
가스안전공사는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조직혁신 대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국가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윤리·청렴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사혁신’, ‘윤리혁신’, ‘조직혁신’ 등 3대 혁신방향의 7개 과제를 추진한다.
‘인사혁신’은 채용 관련 비위 요소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채용시스템 개편 및 인사제도 혁신에 중점을 둔다. ‘윤리혁신’은 반부패 및 윤리·청렴에 기반한 기관 운영 위해 이해충돌 방지 강화와 부패행위 근절을 주력으로 추진한다.
‘조직혁신’은 ‘공정’과 ‘상식’이 조직문화로 체화될 수 있도록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및 내재화를 추진한다. 특히,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은 강력한 혁신을 위해 기관장이 주도하는 ‘클린(Clean) KGS, 조직인사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정채용과 반부패 윤리·청렴에 기반한 기관 운영을 위해 강도 높은 조직·인사 혁신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9:53]
-
석유관리원, ‘중동사태 장기화·고유가’ 대응 LPG충전소 점검 나서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이 중동 사태 즉, 미·이란 전쟁 장기화로 인한 고유가 지속과 불법유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액화석유가스(LPG) 품질·정량 관리실태 점검에 나섰다. 특히 오는 11~12월 동절기 품질기준 전환을 앞두고 경영진이 직접 현장 챙기기에 나선 모습이다.
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15일 경영진 주관의 LPG충전소 품질·정량 검사를 실시하고, 업계와의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을 찾은 고성욱 사업이사는 충전기의 정량 주입 오차와 품질검사 과정을 점검하고, 최근 법 개정으로 보급된 셀프충전기 운영 현장의 정량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동절기 LPG 품질기준(프로판 혼합비율 상향) 전환에 대비해 충전소 저장탱크 재고순환 등 사전 준비를 당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 사업이사는 “에너지 가격 변동성 확대로 국민부담이 가중되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품질·정량 관리에 만전을 기대달라”며 “11월 공급사 품질기준 전환에 맞춰 12월 충전소 기준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준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6-10-15 [19:37]
-
[속보] 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임명안 재가
[속보] 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임명안 재가
2026-10-15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