激烈한 論戰을 展開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民議院 警告案 問題 圍繞 與 發言取消 强硬要求 指摘된 건 是正 要할 뿐이라 應酬 野



【서울발=합동】 국회 25일 하오 회의는 장택상 의원(정우)이 전문 낭독하여 국회 속기록에 기재케 하였던 「이대통령에 대한 경고결의안」문제를 둘러싸고 의사진행과 경고문 문제에 대한 여·야 대논쟁이 벌어져 한때 혼란에 빠진 끝에 산회하고 말았다 이날 상오 회의에서 장택상 의원은 의사일정이 변경되기 전에 일정변경 동기를 제기하는 발언을 통하여 전기 경고안 내용을 전부 낭독하여 야당이 꾀하는 사실상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였는데 이에 격노한 자유당측은 간부회의를 열고 대책을 강구한 끝에 하오 회의가 속개되자 이 문제를 다시 제기하고 장의원 발언을 규명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논전은 자유당측 염우량 의원이 「남송학 의원을 수문장으로 만들어 가며 정치파동을 이르킨 것은 이대통령 아닌 장택상 의원이다」라는 발언에 이어 경고문 초안 10개항중 6개 항목을 반박하면서 「국가를 망치는 망언을 한 것은 취소시켜야 할 것」을 의장에 요구함에 이르러 발단을 본 것이다

이에 뒤이어 농은법 등을 심의중인 본회의는 의사일정변경도 없이 사실 「이대통령 경고안」 상정 상태에 이르렀고 야당측에서 조병옥(민주)·장택상(정)·김영선(민)·이철승(민) 등 수다한 의원이 계속 등단하여 의사진행에의 불만과 경고안 내용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장시간의 연설이 벌어졌다 이에 대하여 남송학·오재영 등 야당 의원의 공박연설이 있어 긴장한 분위기를 자아내었으나 이부의장의 산회 선포로 논전의 끝을 맺게 하였다 그런데 이날 최초의 발언자인 염우량 의원(자)은 노기에 가득한 목소리로 「장택상 의원은 과거 누구 밑에서 총리를 했으며 수문장을 만들어 놓은 사람은 누구인가」라고 전제하고 수도청장 때부터 총리직을 내놓을 때까지의 각종 사건을 들추어 비난하고 경고안을 유인해서 일방적으로 배부했으며 세계 각국에 보도한 사실은 국가적 견지에서 옳은 일인가 또한 이러한 망언이 취소되기 전에는 회의를 산회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등단한 유옥우 의원(민)은 염의원 발언중 인신공격이 있었음을 지적하였고 김영선 의원(민)은 정부에 보내는 경고문은 누가 선례를 만들었냐고 반박 장택상 의원(정)은 염의원이 군정시대 이래 나의 과오를 사과하라 하였는데 그럼 「공산당을 타도하고 이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당선케 노력한데 대해 전국민에게 사과하겠다」라고 응수하였다

남송학 의원은 경고문 내용을 검토하면 이것은 오히려 장의원에 보내야 할 경고문이라고 지적하고 장의원의 전력에 비추어 장의원 자신이 경고문을 낭독할 수 없을 것이며 장의원은 그 누구에 의해 흔들리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또한 남의원은 경고문에 지적된 10개 항목을 사실을 들어 입증하라고 육박하면서 내 자신이 부산시절 수문장 역할을 맡아볼 때 장의원은 양심의 가책을 받을 것이며 이러한 경고문은 자신이 받아야 한다고 비난 이어 등단한 장택상 의원은 노기에 가득 찬 어조로 부산총리 시절이나 자신이 의사당 안에서 나가지 못한 것은 「딱벌대」·백골단 때문에 나가지 못한 것이다 라고 자신에 과오가 없음을 해명하였다

또한 조병옥 의원(민)은 장의원이 발언자가 된 것을 「국민주권투위」에서 일임한 것이며 경고문에 지적한 것은 앞으로 시정되기를 원하는 것 ? 길게 이 문제를 논란하고 싶지 않으니 의사진행을 올바르게 해야 한다고 사회 이 부의장을 힐난하였다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