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박석진은 누구
올시즌 롯데 마운드의 기대주로 부상한 박석진.
경남고-단국대 졸업후 롯데에 지명을 받지못하고 95년 삼성에 먼저 입단한 연습생 출신.
박석진은 올해 선발 3경기포함 중간과 마무리를 오가며 16경기에 출장,5승째(무패)를 올리고 있다.
학창시절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박석진은 이렇다할 사이드암투수가 없었던 롯데가 그의 가능성을 인정,지난 97년 "슈퍼투수"박동희(삼성)와 트레이드돼 뒤늦게 연고지 롯데에 입단한 지각생.
공을 잘 던지다가도 주자가 나가든지 연속 안타를 맞으면 갑자기 흔들리는 약점을 지니고 있었던 박석진은 올시즌에 대비한 훈련등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집중 보완했다.
지난 5월16일 현대전에서 데뷔후 첫 완투승을 거둔데 이어 4일 한화전에서 역시 데뷔후 첫 완봉승을 올린 박석진은 자신감이 한층 충만돼 있다.
박석진은 사이드암 투수로는 드물게 140km이상의 빠른 공을 뿌리는데다 커브와 슬라이더,싱커 등 변화구에 능해 선발은 물론 중간계투를 오갈 수 있는 재목감.
박석진은 4일 경기 후 "사실 볼이 안 좋았지만 동료들이 수비에서 잘 막아주었고 특히 포수 임수혁형의 리드가 좋았다"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올시즌 선발과 중간가리지 않고 기회가 주어지는대로 열심히 하겠다"는 박석진의 올시즌 목표는 최대 10승. 류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