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효연! 기무라 타쿠야 넘보지 마"
제공=SBS '김정은의 초콜릿'
국내 최정상 걸그룹 소녀시대가 화려한 무대매너와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녀시대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그 동안 음악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무대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섹시한 스타일의 하얀색 원피스를 입은 유리, 윤아, 효연은 비욘세의 '데자뷰'에 맞춰 환상의 의자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파워풀한 가창력의 태연과 티파니는 비욘세의 '스윗 드림스'를 불러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또 소녀시대는 방송 중 해외스타 가운데 결혼하고 싶은 연예인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특히 윤아와 효연이 똑같은 스타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이 한 명씩 가상 결혼하고 싶은 해외 스타들을 공개하던 중 효연은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좋다"고 밝히자 윤아가 벌떡 일어나 "기무라 타쿠야는 넘보지 마라. 내가 훨씬 그를 사랑하는 팬이다 심지어 기무라 타쿠야만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거려서 울음을 터뜨린 적도 있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외 티파니는 미국드라마 '가쉽걸'의 남자주인공인 체이스 크로포드를, 서현은 조니뎁을 꼽았으며 제시카는 조쉬 하트넷과 교제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멀티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