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중에 부산 첫 남중부 스키부
지난 15일 열린 신도중 스키부 창단식. 신도중 제공부산에 처음으로 남중부 알파인 스키부가 창단됐다. 부산 신도중(교장 김정렬)이 지난 15일 스키부 창단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지금은 선수가 한 명으로 단촐하다.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김유성을 지난 학기 신도중으로 전학시켰다. 김유성은 부산에 스키부가 있는 중학교가 없어 개인적으로 연습해 왔다.
동계체전 알파인 은메달
김유성 선수 전학 창단식
전문 코치 없어 연습 애로
강호용 신도중 부감 교사는 "내년에 초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우수한 선수를 1명 더 받아들인다"며 "교내에서도 스키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스키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에선 지난해까지 동성초등만 알파인 스키부를 운영했다. 이때문에 스키 영재들의 역외 유출이 심각했다. 그러나 올해 초 하단중의 알파인 스키 여자부 창단에 이어 신도중의 팀 창단으로 어느정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부산시스키협회 김보남 전무는 "부산의 초등부 알파인은 이미 국내 최정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중학교 잇단 스키부 창단으로 부산 스키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를 맞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 코치가 없는 것은 여전히 고민거리다. 김 전무는 "전담 코치가 없다 보니 각 학교 선수들이 무주나 용평으로 흩어져 비싼 돈을 들여 개별적인 훈련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시체육회에서 순회코치 발령만 내주면 부산 선수들의 단체 훈련이 가능해 선수들의 육성이 쉬울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경 기자 him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