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세포2' 임슬옹, 츤데레 매력 발산 '심쿵해'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임슬옹이 웹드라마 '연애세포 시즌2'에서 츤데레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자극했다.
임슬옹은 23일 0시에 방영된 '연애세포2' 7회에서 그간의 차갑고 까칠함이 아닌 자상함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혜리(박은지 분)의 협박에 폭발한 네비(김유정 분)는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로 집에 돌아온다. 이를 알 리 없는 태준(임슬옹 분)은 자신에게 시큰둥한 채 핸드폰 게임에만 열중하는 네비에게 화를 내보지만 네비가 평소와 달리 반응조차 보이지 않자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네비가 자신의 연애세포를 먹은 고양이라는 사실을 떠올린 태준. 모바일 쇼핑 어플에서 직접 생선을 골라 네비에게 선물하기 버튼을 눌러 보낸다. 그것도 모자라 태준은 네비의 집사를 자청하며 이내 배달된 생선으로 네비를 위한 생선찜 요리를 만들어 그 동안 감춰온 특급 자상함을 대량 발산했다.
네비는 태준의 요리를 한 입 먹더니 금세 표정이 밝아졌고, "맛있다"라는 감탄사와 함께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태준은 그런 네비를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방영돼 네비를 끔찍이 싫어했던 그의 심경 변화가 감지되며 앞으로 극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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