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온주완, 노랑머리 파격 변신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배우 온주완이 드라마를 위해 '노랑머리'로 스타일을 바꾸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측은 강렬한 노란 머리로 변신한 온주완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극 중 기현역은 맡은 온주완은 1회가 끝나기도 전에 차분한 머리로 바뀌는 설정이지만 극의 몰입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싶다는 의지로 5시간의 탈색을 감행했다.
"이렇게 샛노란 색은 10여 년만인 것 같다"는 온주완은 "극중 기현이의 상반된 모습을 외적인 것에서부터 제대로 보여주고 싶어 탈색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가 몰입하고 있는 서기현은 아치아라의 절대권력 해원 철강 서창권(정성모)의 아들로 우월한 외모부터 따스한 성품과 냉철한 지성까지 갖춘 완벽한 인물이다.
유별나게 끔찍한 가족애까지 겸비한 그는 사건의 중심에서 크나큰 영향력을 행사할 예정. 특히 데뷔 이후 평범한 역할보다는 줄곧 특징 있는 역할을 연기해왔던 온주완이기에 기현에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SBS 관계자는 "온주완이 진짜로 염색을 하고 나타나 모두 다 깜짝 놀랐다. 잠깐 나오는 장면임에도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는 말에 현재 그가 어떤 각오로 드라마에 임하고 있는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보통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줄 알았지만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며 평화로움이 깨진 마을의 비밀을 추적해가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용팔이' 후속으로 10월 7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 = SBS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