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첫 도입, 연례행사 정착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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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할인 판매 행사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전국 2만7여개 점포가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추진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기획, 준비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로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해 전국 200여개 전통시장, 11번가 등 16개 온라인 쇼핑몰 등 약 2만7천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정부에 따르면 각 업체들은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세일행사를 위해 최대 50~70% 할인을 제공하고, 경품행사 및 사은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등 기존 세일행사와의 차별화하기로 했다.

또 국내 모든 카드사들은 이번 행사에 대한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행사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및 업계 의견 수렴을 거쳐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연례행사로 정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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