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슬기, '띠드버거'로 '애교비밀병기' 우뚝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레드벨벳 슬기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애교비밀병기'로 우뚝 섰다.
3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447회에서는 '무쌍특집'이 꾸며져 박경림 진이한 그레이 슬기가 출연했다.
이날 슬기는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생각지도 못했던 애교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그는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황정음이 선보였던 '치즈버거' 애교를 펼쳤다.
슬기는 손으로 자신의 입꼬리를 올린 뒤 "오빠 나 띠드버거 먹고 티퍼용. 아앙 띠드버거 나 띠드 대따 좋아하는 거 알지? 내 껀 치즈 두~장"이라고 한 것.
특히 애교에 불이 붙은 슬기는 그레이에게 애교를 부려보라는 4MC의 요청에 슬기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그레이를 바라보며 "오빵~ 나 곡 주면 앙대? 한번만"이라며 거침없는 애교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슬기는 다양한 개인기로 자신의 끼를 방출했다. 밤새 개인기로 고민했다던 그는 애교를 시작으로 샤이니 종현, 자이언티의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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