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CG합성, 세련되지 않아 재촬영 감행했다."

우민호 감독이 영화 '내부자들'을 재촬영을 감행한 이유를 밝혔다.

우민호 감독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내부자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엔딩 장면 중 하나에 CG합성이 있었다"며 "생각했던 것 만큼 세련되지 않아 재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촬영이라기보다는 재촬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배우들을 설득해서 재촬영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병헌의 미국 스케줄이 바쁘니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찍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줄거리 수정이 아니라 촬영 퀄리티를 위한 것"이라고 못 박았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윤태호 작가의 미완성 웹툰 '내부자들'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11월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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