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동작그만 vs 태권브이, 1R와 다른 팔색조 무대 선사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복면가왕' 2R 두 번째 무대에서 동작그만과 태권브이가 막상막하의 무대를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3대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게 맞서기 위해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한 4명의 준결승 진출자들이 경연을 벌인다.
이날 방송의 두 번째 대결은 '동작 그만'과 '우리 친구 태권브이'였다. 먼저 무대에 오른 동작그만은 한영애의 '코뿔소'를 열창했다.
지난 방송에서 군복을 입고 나와 절도 있는 모습을 보였던 동작그만은 이날도 군복을 입고 나왔다. 하지만 전과 달리 부드러우면서도 귀여운 동작과 노래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내뿜었다.
흥겨운 무대에 판정단은 물론 가왕까지 자리에서 일어나 어?틘? 들썩였다.
다음은 태권브이의 무대. 태권브이는 지난 방송에서 94표라는 '복면가왕' 역사상 최대표를 얻으며 큰 화제를 몰았다. 이날 그는 이적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들고 나왔다.
이번에는 이전의 김동률 목소리에서 더 담백해진 음색을 선보이며 팔색조 같은 가창력을 자랑했다. 1R와는 다른 감성으로 듣는 이들을 색다른 매력의 바다로 빠트렸다.
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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