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송재림과 김소은의 본격적인 동거생활이 그려진다.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속 갑돌(송재림 분)과 갑순(김소은 분)이 혼전 임신으로 인해 동거를 시작한 가운데 9일 두 사람의 신혼무드가 담긴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지난 4회에서 갑순의 임신을 알게 된 갑돌이 갑순에게 동거를 제안하며, 재순(유선 분)의 도움을 받아 부모 몰래 동거를 시작했다. 갑돌과 갑순이 우여곡절 끝에 함께 사는 에피소드와 함께 공개된 두 사람의 사진은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사진 속 갑돌과 갑순은 이삿짐을 옮기면서 손을 잡고 장난을 치거나, 함께 요리를 하고 서로 음식을 먹여주는 등 신혼부부 같은 모습이다.
  
김소은은 매 컷마다 애교 넘치는 여자친구 갑순의 매력을 한껏 과시했고 송재림은 털털하고 능청스러운 남친 갑돌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에 촬영도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갑순이와 갑돌이 가족을 통해 현실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보여주는 주말 드라마로, 매 주말 밤 8시 4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SBS 제공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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