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스틸러'김신영, 물만난 애드리브...조재현 "연기자로 더 성공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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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트의 여신' 개그우먼 김신영이 '씬스틸러'  녹화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16일 방송되는 SBS 파일럿 '씬스틸러'는 드라마와 리얼 버라이어티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연기대결 프로그램이다.
 
‘씬스틸러’의 출연진들은 지난 6일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각각 다른 장르의 미니드라마 네 편을 완성시켰다.
 
이날 출연진 중 김신영은 유일하게 모든 드라마에 출연해‘20대 연예부기자’에서 ‘40대 청소부’, ‘50대 술집 사장’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하여 진정한 씬스틸러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별 MC이자 감독인 배우 조재현은 “김신영은 연기를 광장히 잘하는 친구다. 특히 상황에 집중하는 몰입도가 어마어마하다"면서 "개그맨을 안 했다면 연기자로 더 성공했을지도 모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신영의 재치있는 대사, 허를 찌르는 애드리브에 상대 배우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을 뿐만 아니라, 연기를 하면서 많은 위기를 겪었다는 후문이다.
 
SBS 파일럿 ‘씬스틸러’는 추석 연휴 기간인 16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씬스틸러'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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