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장마비 별세' 오상훈 감독은 누구? '파송송 계란탁' 등 코믹영화로 사랑 받아

영화감독 오상훈 감독이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등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오상훈 감독은 1967년생으로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 1995년 영화 '총잡이'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등장했다.
이듬해 '본 투 킬'의 조감독으로 다시 이름을 올린 그는 2003년 '위대한 유산', 2005년에는 '파송송 계란탁' 등 코미디 영화를 연출하며 관객들에게 사랑 받았다.
최근에는 한중합작영화 '그린자켓'의 메가폰을 쥐려다가 무산되기도 했다.
오 감독은 11일 오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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