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강적들' 방송화면 캡처

'강적들' 허화평 전 국회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故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에 대해 발언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여인천하 최순실의 남자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허화평 전 의원이 출연해 최태민과 박근혜의 인연에 대해 "세상 물정 모르는 처녀 박근혜가 사기꾼 최태민에게 농락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허화평 전 의원은 "최태민은 여자관계가 아주 복잡하고 사기로 불린 돈이 상당했던 인물"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는 정신적 포로다. 최태민의 사기성 있는 주술에 포로가 됐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봉규가 "최태민이 박근혜 대통령의 몸과 마음을 완전히 지배했다"고 말하자 허화평은 "(박근혜 정권은) 더 이상 내려갈 데가 없을 데까지 내려간 것"이라고 비판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허화평 전 국회의원은 과거 제5공화국 시절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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