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블록버스터팀, 소프트웨어융합 해카톤 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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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해린) 학생들이 제4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융합 해카톤 대회에서 '블록버스터'라는 팀명으로 '서민생활 개선 서비스 개발' 부문 우수상 및 상금 300만원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블록버스터팀은 어플형태로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개발명은 '성분 안심이'이다. 이는 최근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일반 소비자들은 식품 속에 어떤 첨가물이 들어가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건강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성분 안심이'어플은 식약청의 공공데이터 중 회수ㆍ판매중지 API, 식품 영양성분 서비스 API, 식품첨가물 정보 서비스 API 및 (주)초록마을의 식품정보서비스 API를 이용하여 식품첨가물을 표시하고, 식품의 성분 중 어플사용자에게 해로운 원재료는 표시를 해주며 식약청에서 회수 또는 판매중지 시킨 상품의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식품의 바코드를 이용해 해당 식품의 성분정보와 함량을 알 수 있고, 어플사용자가 등록한 알러지ㆍ질병에 의해 식품을 검색할 때 경고를 표시해주는 기능을 두었다. 또한 한번 찍은 제품은 퀵메뉴에 등록되어 다시 바코드를 찍지 않아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블록버스터팀은 소비자가 가공식품을 살 때 건강한 먹거리를 고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소비자의 경각심을 고취시켜 식품 회사들이 정직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태용(부산외국어대학교ㆍ3학년) 블록버스터팀장은 "서민생활에 편리한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대회에 참가했는데 생각지 못한 큰 상을 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실생활에 긍정적이고 편리한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개발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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