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인베스트, 아파트 잔금 전용 대출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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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 P2P 금융업체인 타이탄인베스트는 아파트 입주 잔금 지원을 위한 '안심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타이탄인베스트는 최근 은행 잔금대출 문턱이 높아짐에 따라 잔금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자들의 P2P금융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안심아파트담보대출' 나와
단기간 대출·중도 상환 가능


안심아파트담보대출은 짧은 대출 기간을 선택할 수 있고 중도 상환수수료가 없다. 2~12개월 대출할 수 있고, 중도 상환도 자유로워 전·월세 입주자를 구한 뒤 대출 상환을 계획하는 대출자들에게 특화된 대출 상품이다. 대출 상환 날짜 안에 자금 마련이 어려운 경우에는 리펀딩(환급)을 통해 계속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최저 8%부터 최고 12% 수준이다. 담보인정비율(LTV)을 기존 아파트는 최대 80%까지 적용하며 신규 입주 아파트의 경우 실 매매가격 등으로 평가해 최초 분양 가격의 85%(최대 2억 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채창호 타이탄인베스트 대표는 "P2P금융의 부동산담보대출은 1금융권과 2금융권의 틈새시장으로 대출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유리한 금융상품이 될 것"이라며 "2018년에도 새로운 투자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금융 소외 해소와 투자처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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