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연방제 개헌 '가짜뉴스' 퍼트린 도태우 변호사…박근혜 민사소송 대리인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JTBC '뉴스룸'이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지방분권 개헌의 목적이 남북 연방제 통일이라는 '가짜뉴스'의 진원지가 도태우 변호사라고 보도했다.

지난 12일 서울 미아동의 한 교회에서 강연에 나선 도태우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가 북한이 주장한 고려 연방제를 도입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도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민사소송 대리인이다. 그는 강연장에서 자신이 작성해 배포한 자료에서도 고려연방제를 설명하며 개헌안에 양원제 도입을 명문화했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자유민주주의적 기본 질서를 삭제해 인민민주주의 체제 변혁을 시도한다는 내용도 도 변호사가 작성한 자료에 담겨 있었다.

도 변호사는 개헌안이 동성애 합법화와 주체사상 확산 등을 담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민주당은 내일 도 변호사를 허위사실 적시에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도 변호사는 취재를 거부하고 유튜브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