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인베스트, 준공자금대출 펀딩 성공 '눈길'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 대표 부동산 전문 P2P 금융업체인 ㈜타이탄인베스트가 최근 준공자금대출 펀딩에 성공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P2P금융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주력이지만 일반 부동산담보대출에 비교해 크게 세 가지 위험이 존재한다. 인허가 위험, 준공 위험, 시장 위험이다.

건축 중 건물 대상 펀딩 상품
3~6개월 짧은 투자가 특징


타이탄인베스트는 이 세 가지 위험을 '0%'에 가깝게 줄인 준공자금대출에 공을 들이면서 펀딩에 성공하고 있다.

준공자금대출은 첫째 위험인 인허가 위험이 없다. 이미 건축이 진행 중인 사업장이기 때문이다.

둘째 준공위험은 90% 이상 회피한다. 건축 중 기성률이 90% 수준 이상인 경우 준공자금대출 펀딩을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시장 위험은 준공 후 분양 성공률에 따라 대출금 회수가 가능한데, 타이탄인베스트는 준공 후 금융권 대환대출로 대출금 회수하는 전략까지 마련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경남 하동군 고전면 공동주택, 부산 동구 수정동 공동주택, 기장군 정관읍 방곡리 근린생활시설 등이 모두 준공자금 대출로 펀딩에 성공했거나 펀딩 출시를 준비 중이다. 투자 리스크 회피 전략의 안정성과 함께 3개월에서 6개월 이내의 짧은 투자 기간, 연 11~15% 수준의 높은 수익률 또한 투자에 매력적이다.

타이탄인베스트 채창호 대표는 "투자 성과가 높아 경쟁력이 우수한 상품"이라며 "은행 정기예금에 만족하지 못하는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고민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이대성 기자 nmaker@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