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페루' KBS2-'덴마크-멕시코' MBC, 월드컵 상대팀 평가전 생중계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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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본선 조별리그 진출국들이 각각 '피파 A매치 데이'를 맞아 친선 평가전을 통해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
 
러시아 월드컵 개막일인 6월 14일 바로 코 앞인 12일 밤까지 각종 평가전과 친선경기들이 예고된 가운데, 한국시간으로 10일 새벽에는 한국의 조별리그 상대팀인 스웨덴과 멕시코가 마지막 평가전에 나선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게 의미가 있겠다싶어 (신태용 감독과 파코 코치까지) 참관하게 됐다"며 대표팀 감독과 코치의 현지 파견을 전했다.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2시 15분 스웨덴 예테보리 니아 울레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웨덴-페루' 경기에서 스웨덴은 페루(피파랭킹 11위)를 가상의 한국으로 설정하고 경기에 나선다. 대표팀은 신태용 감독과 차두리 코치가 관전에 나선다. 

10일 오전 3시 덴마크 브뢴비 스타디온에서 열리는 '덴마크-멕시코' 경기에서는 멕시코가 가상의 스웨덴으로 덴마크(피파행킹 12위)를 설정하고 경기에 나선다. 해당 경기에는 대표팀의 전경준 코치와 파코 코치가 직접 관전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현지시간으로 9일 오후 오스트리아 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되는 전지 훈련은 토니 그란데 수석코치의 지휘하에 이뤄진다. 

이번, '스웨덴-페루' 경기는 KBS2, '덴마크-멕시코' 경기는 MBC에서도 위성 생중계로 편성해, 국내 시청자들도 상대팀의 전력을 가늠해볼 수 있다. 또한 10일 오전 4시에 열리는 '프랑스-미국'의 평가전 역시 스포티비(SPO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에는 라트비아-아제르바이잔, 헝가리-호주, 에스토니아-모로코, 핀란드-벨라루스, 세르비아-볼리비아, 튀니지-스페인 평가전도 각각 진행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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