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나이차이 손병호♥최지연 부부…한예종 교수 최지연 "남편만 있으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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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방송되고 있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 연예계 소문난 사랑꾼인 배우 송병호와 부인 최지연이 첫 등장했다.

이날 손병호는 아내 최지연을 번쩍 들어 올리며 "깃털처럼 가볍다"라고 하는 등 넘치는 부부애를 과시했다.

손병호의 아내 최지연 씨는 4살때부터 춤을 춰온, 무용수 출신 한예종 교수로 이들은 극단 시절 인연을 맺어 결혼에 골인했다. 최지연은 "제가 예전에 이 사람 손등의 혈관을 너무 좋아했다. 사내다움, 힘, 이런 걸 바라보고 있다가 날 쳐다보면 순간 얼음이 된다. 그런 매력이 있다"라고 손병호의 매력을 설명했다.

결혼 당시 손병호의 연봉은 100만 원 남짓. 부부의 시작은 좁은 반지하 주택이었다. 현재 평창동 2층 저택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손병호는 "우리가 잔디 있는 집에서 살 거란 생각을 했나? 15평 월세 집에서 밤낮을 일했다. 그러다 꿈에 그리던 정원 있는 집에 오게 된 것"이라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손병호는 "우리가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다. 아내가 그때 나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더 좋은 집에서 편히 살 수 있었을 텐데, 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최지연 씨는 "이런 말하면 안 믿어질 수도 있겠지만 그때 난 힘들지 않았다. 이 사람과 함께 있다는 게 좋았다. 아무것도 없고 초라하지만 남편만 있으면 진짜 행복했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손병호의 나이는 1962년생으로 57세이고 아내 최지연 씨는 남편보다 3살 적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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