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디클럽 제공

'나 혼자 산다' 이시언이 관악산 정상에서 '나는 자연인이다'의 내레이션을 맡고 있는 성우 겸 배우 정형석과 전화 연결을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이 관악산 등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시언은 관악산 정상에서 정형석과 전화 연결을 했고 출연진들은 "목소리 진짜 좋다. 힐링된다"라며 감탄했다. 그때 모두를 놀라게 한 일이 벌어졌다. 이어진 장면에서 정형석이 실제로 내레이션으로 깜짝 참여한 것.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시언도 놀라움을 검추지 못했다.

정형석은 '나는 자연인이다'처럼 이시언을 관악산 자연인이라고 소개한 후 혼자 상황극을 펼치는 이시언과 대화하는 듯한 능숙한 내레이션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정형석은 1998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했다. 2000년 뮤지컬 '난타'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도 데뷔한 그는 이후 2006년 KBS 32기 성우로 입사했다.

정형석은 영화 '겨울왕국' 안나 목소리를 연기한 박지윤 성우와 부부사이, 탤런트 故 박용식의 사위다. 또한 방송인 박세준의 제부이기도 하다.

정형석과 박지윤 부부는 지난 2010년 결혼식을 올렸고 두 사람의 신혼여행 사진이 결혼식 진행을 맡은 알앤디클럽을 통해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