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2020학년도 창신대 신입생 전원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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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내년에 창신대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 장학생으로 선발해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 창신대 신입생들은 계열에 따라 1년간 572만 원에서 최대 836만 원까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 같은 파격적인 지원은 이중근 회장이 지난 8월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창신대학교의 재정 기여자로 참여하면서 이뤄지게 된 것이라고 부영그룹 측은 설명했다.

창신대 관계자는 “대부분의 지방 사립대학이 통상적으로 1년간 200만 원(학기당 100만 원) 내외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던 관행에 비춰볼 때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 위한 우정 장학생 선발은 대학 발전을 위한 대단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창신대가 특성화된 강소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영그룹은 현재 전남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와 덕원예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교에 교육·문화시설을 기증하고, 국내 주요 대학 12곳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해 기증했다.

최근에는 경남지역 중··고교에 32억 원 어치의 전자칠판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성훈 기자

창신대학교 전경 창신대학교 전경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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