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무슨 뜻? 순우리말…'종종걸음으로 재게 움직이는 모습'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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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순우리말 '뽀로로'의 뜻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마지막 문제로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순우리말' 코너를 통해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뽀로로와 친구들'의 뽀로로가 순우리말이라는 사실을 전하며 그 뜻을 물었다.


출연진은 이런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놀라워하며 "개구쟁이", "아직 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애들"을 말했지만 오답이었다. 이에 김용만이 "어떤 행동을 뜻하는 게 아닐까"라고 추측하자, "뒤뚱뒤뚱" "아장아장" 등 의성어를 얘기했고 정형돈이 "잰 걸음"이 아니냐고 말하자 정답 선언이 나왔다. 이어 제작진이 전한 뽀로로의 정확한 뜻은 '종종걸음으로 재게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지난 2015년에도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한글날을 맞아 '알고 보면 더 아름다운 우리말 이야기'라는 테마로 게시물을 게재했는데, 당시 게시물에서 뽀로로는 '자그마한 사람이나 짐승이 부리나케 달려가거나 쫓아가는 모양’'을 뜻하는 '뽀르르'를 변형해 만든 단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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