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지역SW서비스사업화 참여기업 ㈜토즈 과기부 장관상 수상
가상현실 기반 선박 및 해양 구조물 사전검사 솔루션, STX에서 현장테스트 진행
부산지역 IT‧SW기업인 ㈜토즈(대표 서광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2020~2021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21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해양, 기계, 지능정보서비스 등 부산시 전략산업과 SW기술 융합을 통한 특화된 SW융합 제품 서비스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 중이다.
’의 참여기업인 ㈜토즈(대표 서광훈)가 ‘2020년 지역SW산업발전 공모전’에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 공모전은 과제수행 성과가 뛰어나고, 지역SW산업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공모하여 개인 및 기관에 과기정통부 장관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각각 4점을 시상한다.
주식회사 토즈는 가상현실(VR) 기반 원격 다자간 선박 및 해양구조물 사전검사 시스템인 토즈마린을 개발하여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이 시스템은 선박 또는 해양구조물의 건조 전, 설계 단계에서 실제 현장과 같은 가상현실을 만들어 예측 가능한 설계상 오류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한 영업 손실을 최소화 하는 효과를 인정받았다.
선박 생산 및 품질 관리자, 선급검사관, 선주감독관 등 관계자들까지 원격으로 동시에 가상현실 공간에 참여해 건조 환경 내 자재 배치, 작업성, 설계 오류 등을 검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선주의 요구사항도 설계 단위에서 반영하여 시간과 비용손실을 줄여 전체 생산성을 높여준다.
토즈는 최근 STX조선해양과 토즈마린의 기술협력 협약을 맺고, 현장테스트 및 요구사항들을 반영하여 업무에 적용가능토록 개발 중이다. 또한 토즈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에도 선정되어 투자유치 및 기술개발의 자금을 지원받아 건축, 플랜트 산업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SW기술 융합을 통한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중점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자 한다.”며, “언택트 시대를 대비해 지역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여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먹거리산업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