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양산 미분양 아파트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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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남 양산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전월보다 390여 가구가 줄어드는 등 대폭 감소했다. 8월 첫 분양에 들어간 3개 아파트 단지(1694가구) 미분양 물량 450여 가구 중 360가구가 분양됐기 때문이다.

7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양산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8개 단지 25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653가구에 비해 397가구 감소한 것이다. 이처럼 양산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한 것은 8월 분양에 들어간 덕계 두산위브 트리마제 1·2단지와 평산동 코아루 에듀케이션 아파트, 상북면 두산위브 제니스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각각 줄었기 때문이다. 양산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달 말 사송신도시에 452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가면서 이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반영되는 오는 12월에 일시적으로 늘어났다가 다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양산은 신규 분양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지만, 기존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남아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기존 아파트 미분양 물량 해소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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