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제품 구경하세요.”

부산지역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홍보하는 행사가 이번 주말 열린다. 부산시와 (사)부산시 사회적경제유통센터는 오는 13일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2021 부산시 사회적경제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경제한마당 행사는 ‘위드(WITH) 착한소비, 새로운 경제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에게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 사회적기업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사회적경제마켓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사회적경제마켓에서는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거나 홍보된다.

행사 당일 사회적기업의 물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행사장에서 사용 가능한 소비 쿠폰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부대행사로 색소폰, 팝 밴드, 댄스, 현악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열린다.

유제현 부산시 사회적경제유통센터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