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쇼플렉스’ 건축허가 통과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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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하랑 시행 복합문화시설
문화예술타운 추진 탄력 전망

오시리아 관광단지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조감도) 개발사업이 최종 부산시의 건축허가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주)아트하랑이 요청한 오시리아 관광단지 문화예술타운 개발사업의 건축·교통계획안 심의에 대해 올 6월 조건부 의결에 이어 최근 건축허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시리아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는 문화예술과 엔터테인먼트, 체험, 쇼핑, 휴식, 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이다. 대지면적 6만 7913㎡(약 2만 543평), 연면적 31만 6255㎡(약 9만 5667평) 규모에 지하 4층, 지상 5층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상목 (주)아트하랑 대표이사는 “쇼플렉스를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트하랑은 이달 중에 2박 3일 동안 쇼플렉스 자문위원 33명과 함께 쇼플렉스의 균형있는 개발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트하랑은 쇼플렉스의 미래발전전략 청사진을 준공 전까지 그려나가고 반영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쇼플렉스는 향후 연간 2000만 명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관문에 위치해 있다. 공연장, 갤러리, 아카데미, 아트거리, 버스킹존 등 문화·집회시설과 예술특화공간을 비롯해 운동·체험시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상생 업무·창작공간을 마련해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트하랑은 10월 말 사옥 이전과 함께 쇼플렉스 홍보관을 열어 쇼플렉스의 사업과 비전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안내하고 있다. 쇼플렉스 홍보관은 금정구 중앙대로 금정구청 맞은편에 있다.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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