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복지부 ‘의료질평가’ 모든 영역 1등급 받아
인제대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1년도 의료질평가’에서 모든 영역 1등급을 획득했다.
의료질평가는 국민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측정해 기관별로 평가하고 등급화하는 제도다.
2021년도 의료질평가는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총 35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진료 실적에 대해 6개 영역에 걸쳐 53개 지표를 평가했다.
부산백병원은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교육수련’ ‘연구개발’ 6개 전체 영역에서 평균 점수를 상회하며 최우수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중환자실 운영 비율, 입원 전문진료질병군 비율, 전공의 확보율, 전공의 수 대비 적정 지도전문의 확보, 의사당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주관 연구책임자 수 등 세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로써 부산백병원은 진료뿐 아니라 연구·교육 영역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임이 입증됐다.
이연재 병원장은 “이번 의료질평가 전 영역 최우수 1등급을 통해 동남권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앞으로도 부산백병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에 집중해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