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3곳 중 1곳 환경안전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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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 키즈카페 세 곳 중 하나는 강화되는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 관리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83곳 중 31곳 관리기준 초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영업 중인 시내 키즈카페를 대상으로 환경안정성 전수조사를 한 결과, 31곳이 42건에 걸쳐 2023년 5월 시행 예정인 환경안전 관리기준을 초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50개 키즈카페 중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장기 휴업 또는 폐업한 곳을 제외한 83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실내 공기질’ 항목에서 26곳이 기준을 초과했다.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초과한 사례는 16건이었다. 주로 키즈카페의 시트지, 완충재, 도료, 강화마루 등에서 중금속 기준을 초과했다. 시는 기준을 초과한 키즈카페에 대해 시설 개선을 유도하고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백상 기자 k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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