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서 만나는 ‘청년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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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손잡고 청년 미술가의 작품 알리기에 나섰다.

2021 부산문화재단 X 신세계갤러리 ‘스타트-라인(Start-Line)’전이 12월 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6층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부산문화재단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지역 문화예술발전과 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맺은 협약을 바탕으로 한 ‘기업협력형 창작활동지원’ 사업의 첫 기획전시이다.

부산문화재단·신세계 센텀시티
‘스타트-라인’전 8일까지 개최
김한량·이재균·지알원 작품 소개

그동안 부산문화재단은 공모전·아트페어·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젊은 작가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했고, 신세계백화점은 선배 작가, 기획자와의 매칭을 통해 청년 작가의 성장을 돕는 ‘멘토링’전이나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 등을 개최했다. 두 기관은 ‘스타트-라인(Start-Line)’전이 부산의 젊은 작가들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타트-라인’전은 부산 지역 청년예술가인 김한량, 이재균, 지알원(GR1) 세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공모와 심의를 통해 선정된 작가에 대해 작품 제작 지원비와 홍보 등 전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작가들이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한량은 미술 안에서 의미를 찾는 것을 넘어 미술 밖에서 의미화하는 과정에 대한 질문을 작업에 담아낸다. 그는 제12회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벌에 작품이 선정됐다. 영상과 설치 작가로 활동하면서 비평과 기획도 병행하고 있다.

이재균은 사진을 기반으로 다양한 현대미술을 구현한다. 이 작가는 풍경이 되어버린 인공물, 즉 자연스러움을 깨는 요소인 건축물에 집중한다. 그는 이런 부조화적 풍경을 심지어 아름답게 인지하는 현대인의 지각이 만들어진 경위와 매커니즘을 탐구하기 위해 연막탄을 터트린다. 이 연막탄은 우리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풍경에 틈을 만들어낸다. 이 작가는 개관을 앞둔 울산시립미술관 개관전 참여 작가로 선정됐다.

지알원은 그래피티로 작업을 시작했고, OCI미술관·소마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알원은 대학 졸업 후 미국에서 생활하며 현지 그래피티 작가들과 교류했다. 오금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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