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 ‘2022 FIATA 세계총회’ 조직위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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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원제철)는 ‘2022 FIATA 세계총회’ 성공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회의를 지난달 29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 본관 2층 카프리룸에서 개최했다.

협회는 이날 조직과 향후 일정, 프로그램 등을 협의하고 내년 9월 13∼19일, 7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FIATA(국제물류협회) 세계총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공식화했다. 또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병진 한국국제물류협회 명예회장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을 수석부위원장으로 각각 위촉하고, 부산시와 협회, 기업, 언론 등이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결의했다.

박 시장은 환영사에서 “FIATA는 물류 올림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위상과 규모가 크다”면서 “세계적인 항만도시인 부산이 가덕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과 함께 하늘과 바다를 연결하는 국제물류도시로 거듭나고, 세계 물류인들이 부산의 그런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줄 수 있도록 FIATA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또 김병진 공동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상황에서 국제행사를 개최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지금부터 준비를 철저히 해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FIATA는 1926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 조직으로, 현재 108개국, 4만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한국은 1977년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한편 조직위는 앞서 올 7월 ‘FIATA 부산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부산에 개설했다.

백현충 기자 ch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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