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미스터트롯으로 날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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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고성군스포츠파크 공연

경남 고성군이 코로나19에 지친 지역민을 위해 특별한 재충전 무대를 준비했다. ‘미스터트롯(사진)과 함께하는 희망드림콘서트’다.

고성군은 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고성군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군민화합행사다. TV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탁, 정동원, 박군, 박서진을 비롯해 미스트롯 김다현, 보이스퀸 김은주, 윤철 등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고성군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최대 입장객을 제한하고, 추첨을 통해 입장권 1500매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 현장 관람을 못하는 군민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현장을 생중계한다.

특히 한 명이라도 더 많은 군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단체장들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공연 신청은 9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3시까지 읍면 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신분증과 백신 2차 접종 완료 확인서를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입장권 추첨은 10일 오후 6시이며, 당첨된 입장권은 양도가 불가능하다.

백두현 군수는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드리고자 기획한 무대”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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