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내 화물 장치장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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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배후단지 내 4만 5000㎡

부산항만공사(BPA)는 글로벌 물류난에 따른 수출화물 장치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주 및 물류기업 등을 위해 부산항 신항 내 추가로 컨테이너 화물 장치장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물류공급망 차질에 따른 국내외 물류대란 지속으로 수출화물을 장치할 장소가 부족해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 부두의 장치율이 한때 90%를 넘어서는 등 부산항 운영에 차질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BPA는 지난 7월부터 3차례에 걸쳐 서측 컨테이너 배후단지 내 임시 장치장 약 15만㎡(장치능력 5250TEU)를 순차적으로 공급했고, 웅동배후단지 내 운영예정 구역을 활용해 약 3.3만㎡(장치능력 1800TEU)를 추가로 공급하는 등 현재까지 총 18.3만㎡(장치능력 7050TEU)를 운영 중으로 수출 물류 처리 지원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컨테이너 화물 장치장은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내 유보지를 활용해 약 4만 5000㎡, 장치능력 2500TEU 이상 규모로 조성한 후 화주 및 물류기업 등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평일 야간 및 휴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최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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