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시즌도 이제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성탄 시즌도 전통시장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크리스마스 마켓’을 맞아 24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특별 할인은 총 150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종이로 된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이 기존 5%에서 10%로 상향 조정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개인 할인 구매 한도는 월 30만 원으로 기존과 같다.

중소벤처기업부, 24일까지 할인 판매
지류형·모바일 할인율 모두 10% 적용

지류형 상품권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비롯해 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수협은행,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시중은행 16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현금으로 구매해야 한다.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도입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기존처럼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모바일상품권은 평시에도 할인율이 지류형에 비해 배로 높고, 별도의 결제 수수료도 없어 상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기대를 받고 있다.

역시 마찬가지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비롯한 시중 은행의 간편결제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카드, 현금영수증)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성탄 시즌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50%(상품권 할인율 10%+소득공제 혜택 4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특히 모바일 상품권은 구매 완료 후 상인에게 현금영수증을 받을 필요도 없이 자동으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준희 중기부 전통시장육성과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특별판매를 진행한다“며 ”소비자에게는 편리함과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수수료 걱정이 없는 모바일상품권을 널리 이용해달라”고 밝혔다. 권상국 기자 ksk@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