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의료관광산업의 허브, 부산 꿈 함께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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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부산의료산업대상 시상식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5회 부산의료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참석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대현 기자 jhyun@

부산지역 보건·의료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 한 해 활동을 결산하는 ‘제5회 부산의료산업대상’ 시상식이 부산일보사와 부산시 공동 주최로 23일 오후 5시에 개최됐다.

부산일보사·부산시 공동 주최
이사장상, 최재형 ‘부산티엔씨’ 대표
박형준 시장 “경제 파급 효과 대단”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세를 고려해 예년과 달리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수 부산일보사 사장(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대표이사장), 구정회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공동이사장, 오경승 고신대복음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부산의료산업대상에서는 최재형 ㈜부산티엔씨 대표가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료관광산업육성 유공 표창인 부산시장상은 해운대백병원이 받았다.

부산일보사장상은 홍성운 부산시한의사회 사무처장과 고신대복음병원 국제진료센터 직원 류명혜 씨가 수상했다.

박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의료관광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한 직접 수입에 관광과 쇼핑 등이 더해져 경제 파급효과가 대단히 큰 분야”라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헬스케어클러스터, 서구 의료관광특구 조성 등 인프라를 확충해 부산이 아시아 의료관광산업의 허브가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료산업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기천 전 부산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관광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부산의 독창적 강점인 항만 크루즈를 활용한 외국인 환자 유치 등 새로운 전략과 다각적인 노력으로 부산 의료산업의 지평을 확대한 공로 등을 중점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좋은강안병원 국제협력부 박창순 씨는 이날 국제의료협력 공로로 시장 표창(단체·개인)을 각각 받았다.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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