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시설사용료 등 감면 BPA, 6월까지 연장 시행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항만공사(BPA)가 코로나19 관련 해운·항만분야 지원조치를 오는 6월까지 일부 연장 시행한다.

지난해까지 BPA가 시행한 해운·항만분야 지원금액은 약 312억 원에 달한다. BPA는 해운·항만업계 고통 분담 및 극복 지원 노력으로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부산항이 처리한 컨테이너는 약 2270만 TEU로 전년 대비 약 4% 증가했다.

이번 일부 연장 계획에 따라 6개월 간 추가되는 항만시설사용료 등의 감면금액은 약 34억 원이며, 물동량 증가 등으로 경영여건이 개선된 일부 분야는 이제 지원이 종료된다. 이로써 2020년 3월부터 BPA가 수립한 코로나19 관련 해운·항만분야 지원규모는 총 410억 원으로 늘어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제는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야할 때”라며 “부산항이 다시 활기찬 모습을 되찾는 날을 기대하면서 해운·항만업계를 지원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세헌 기자 cornie@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