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캐피탈 대표이사 후보에 이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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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호

BNK캐피탈과 BNK저축은행의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 이두호 현 대표이사와 명형국 현 부산은행 부행장이 각각 선임됐다.

BNK금융은 17일 캐피탈, 저축은행, 자산운용, 신용정보, 시스템, 벤처투자 등 3월 대표이사의 임기가 끝나는 6개 비은행 계열사의 CEO 후보자를 확정하고 오는 24일 계열사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NK, 계열사 CEO 후보 확정
저축은행 대표이사엔 명형국

캐피탈은 지난 16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이두호 현 대표이사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임기는 1년이다.

저축은행은 17일 임추위에서 대표이사 후보로 명형국 현 부행장을 최종 확정됐다. 임기는 2년이다.

자산운용은 현 이윤학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신용정보와 시스템에는 현 대표이사의 용퇴에 따라 금융지주 김성주 부사장(그룹글로벌부문장)과 금융지주 김영문 부사장(그룹CIB부문장)이 각각 CEO 후보로, 벤처투자에는 금융지주 김상윤 부사장(그룹감사부문장)이 후보로 각각 결정됐다.

한편 BNK금융은 이달 3일 은행BU장인 안감찬 부산은행장을, 투자BU장인 이두호 캐피탈 현 대표이사를 비상임이사 후보로 각각 추천했다. BU(Business Unit) 제도는 지난해 7월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법인 단위별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경영 방법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그룹 지배구조를 새롭게 재편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기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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