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하우스컴바인 최영찬 대표, KDB 넥스트라운드 수상
국내외 스타트업 육성 큰 기여
벤처투자사인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가 국내외 스타트업을 육성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최영찬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에 열린 산업은행의 KDB 넥스트라운드 2022 어워드에 참석해 '올해의 푸른 개구리상'을 수상했다.
‘푸른 개구리상’은 산업은행이 푸른 개구리처럼 목표를 향해 도약하는 벤처기업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 수여하는 상이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와 최 대표는 지난 5년간 181개의 국내외 스타트업에 마중물이 될 1207억 원을 투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대표는 특히 2017년 부산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인 오토닉스와 조광페인트, 명진TSR, 세운철강 등과 산업은행을 연계해 500억 원 규모의 대한민국 최초의 중견기업 연합펀드를 결성하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 벤처펀드는 현재까지 2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고 5개의 컴퍼니빌딩, 12개의 조인트 벤처, 20개의 공동투자를 성과로 거뒀다.
최 대표는 “회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벤처의 불모지라 불리는 부산에서 자체 스타트업 행사인 라운드테이블을 80회 이상 개최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투자와 산업, 지역의 경계를 넘어 라운드테이블을 더 확장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