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치료 병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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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인터넷 사용 시간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거의 두 배 늘었다고 한다. 2019년에는 하루 평균 267.2분(약 4시간 반)이었는데 지난해 479.6분(약 8시간)으로 2년 사이에 약 1.8배 늘어난 것이다.

스마트폰 중독은 학업 방해는 물론 신체나 정신건강, 가족·친구 관계 악화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일부 중·고등학생은 스마트폰으로 불법 사행성 게임을 하는 경우도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가족이나 사용자 스스로 사용 시간이나 공간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신체에 위해가 발생하지 않는지 항상 확인해야 한다. 교육 당국은 중독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건전한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김은경·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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