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자원봉사센터, 따뜻한 봉사자의 길 조성
사하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명옥)는 5일 다대포 해변 공원일대에 ‘따뜻한 봉사자의 길’을 조성했다.
‘따뜻한 봉사자의 길’ 사업은 추운 겨울날 나무들을 위해 한 땀 한 땀 옷을 만들어 나무에 옷을 입혀주는 활동으로, 집에서 쓰지 않는 목도리나 털실 또는 양말목 업사이클링을 이용하여 겨울옷을 입히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사하구자원봉사센터가 뜨개를 좋아하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따뜻한 사하구 봉사단」을 양성하고, 나무의 실질적 보온과 알록달록 다양한 색감으로 추운 해변 공원에 활기를 주기 위해 진행되었다.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