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 ‘한국관광의 별’로 빛났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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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수여 ‘한국관광의 별’ 6년 만에 부산 선정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그린레일웨이와 해변열차. 부산일보DB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그린레일웨이와 해변열차. 부산일보DB

해운대 그린레일웨이와 해변열차가 ‘한국관광의 별’로 빛났다.

22일 부산시는 해운대 그린레일웨이와 해변열차, 이른바 ‘블루라인파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상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체부가 국개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관광부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부산은 지난 2016년 이색관광자원 지역전통 관광자원 부문에서 ‘원도심스토리투어’로 수상한 이후 6년 만에 관광자원 부문 본상을 받았다.

해운대 그린레일웨이 및 해변열차는 2013년 폐선된 동해남부선 철로 일원을 시민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2020년 시민 휴식공간으로 바꾸면서, 시민들이 미포에서 송정에 이르는 바다 절경 구간을 걸으며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옛 철도 시설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전 좌석이 바다를 바라보며 탑승하는 열차로 관광 상품화해 매년 7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로 변모했다.

올림픽교차로~송정 일원의 9.8km 구간으로 만들어진 그린레일웨이 역시 전 구간 턱이 없는 보행데크가 조성돼 무장애 관광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해운데 그린레일웨이와 해변열차에 대해 언론 홍보와 해외 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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